2011년 01월 16일 (동영상 : 역삼역 빅이슈 판매원 박사장님의 새해인사) 작년 역삼역에서 처음 만난 빅이슈 박사장님. 그와의 첫 만남에서 나는 그의 이야기를 꼭 들어보고 싶었다. 그리고 다른 많은 이들에게 들려주고 싶었다. 그의 외침 속에 절박함과 진실함을 단번에 느껴서였다. 벼랑 끝에 선 이의 절박한 울부짖음 (동영상 : 역삼역 빅이슈 판매원 박사장님, 불굴의 의지와 재기를 외치고 있다.) 그의 외침에는 그동안의 외로움과 아픔이 담겨져 있었다. 그는 하루 종일 서서, 외치고 또 외쳤다. 하루 일과가 끝나고 녹초가 된 그를 만나 저녁을 함께 먹었다. 그의 이야기를 잠시 듣고, 나는 그에게 인터뷰를 하고 싶다고 했다. 처음에는 꺼려하였으나, 나의 설명을 다 듣고 난 뒤, 그는 흔쾌히 인터뷰에 응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