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01월 17일 Entrepreneurial Article 글과 혼, 세상의 아름다움과 더러움 #438902나는 글 속에는 작가의 혼이 담겨져 있다고 생각한다. 내 글에도 나의 혼을 담아내고 싶다. 문장 속에 힘이 느껴져 누군가를 움직이게 만드는 활인(活人)의 글. 그런 글은 문장의 마침표 하나까지 그 의미와 무게감을 가지고 있는 듯 하다. 나 같이 흉내만 내는 얕은 필적(筆跡)가지고는 그들의 그림자도 못 따라가는 것이지만, 나는 끝끝내 기다리고 기다려서 그들의 그것을 통채로 훔쳐 오리라. 오늘도 고통의 밤이 찾아든다. 가장 미천하고 더러운 것을 꾹꾹 눌러담아 가장 아름다운 작품을 만들어 보리라. #4387092불현듯, 공병호씨가 강연 중에 했던 말이 생각난다."세상 모든 것, 이것은 누군가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