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08월 05일 Entrepreneur's Diary #31 귀국, 이제 또 다른 도전 음오늘 귀국 비행기를 타고 오면서 늘 그랬듯이 무덤덤했다. 비행기가 착륙한다는 기장의 방송을 듣고 창 밖을 내다보았다. 파릇파릇, 누렁누렁. 저기 솜사탕 아래 한국 땅이 보인다. 순간 어찌나 아름답던지, 아! 드디어 내 조국, 고향으로 돌아왔구나라는 생각에 눈물이 핑 돌았다. 왜 그랬을까? 2010년 11월 18일 중국을 시작으로 한 기업가정신 세계일주의 첫 발걸음은 오늘 그렇게 그리움의 눈물로 끝이 났다. 그것은 마치 오래된 영사기 필름처럼 차르르르 소리를 내며 한 장면 한 장면 생각이 났다. 그동안 못난 나를 옆에서 뒤에서 늘 백업하느라 고생한 승현이와 진영이, 판선이, 경수, 지만, 민지, 나루, 규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