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02월 20일 [러시아 5일차] 고려인 청년협회(KMK) 친구들과 교류 주말이라 컨텐츠를 정리하려고 했었으나, 사할린 한인회 노예영 회장님의 소개로 청년협회 친구들과 교류를 했다. 대학생도 있고, 나보다 나이 많은 형도 있었다. 언어도 그렇고, 문화도 그렇고, 처음에는 조금 서먹서먹했으나 젊은 친구들이니까 금방 친해졌다. 우선 명함교환? 이들은 명함이 없어서 주기만 했다. 내 명함을 뚫어지게 보고 있는..... 명함 질이 참 좋다는 한마디를 들었다. 나탈리(가장 오른쪽)와 이야기하고 있는 진영이(가장 왼쪽) 커피숍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앞으로의 세상은 이 친구들과 우리의 어깨 위에 달려 있다. 굳이 무엇인가를 같이 하지 않더라도 긍정적인 생각을 교류하는 것 자체만으로 의의는 있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