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영식 샘 덕분에.. 난생 처음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기로 했다.
조국 땅에서 구김살 없이 달릴 수 있는 젊은이는 행복하다.
그들이 달리는 것을 누가 막겠는가?
-손기정 평화마라톤대회 홈페이지 문구-
아.. 그 흑백필름을 보면 눈물이 짠하던 그 슬픈 사연을 잊을 수가 없다. 국민이 강해야 국가도 강한 법. 다시는 그런 치욕의 순간은 대한민국에 없어야 한다. 저와 같은 젊은이들이 역사를 통해 그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나는 Entrepreneurship을 통해 이를 하나씩 실현해 나갈 생각이다.
음. 무거운 이야기는 그만하고.....
그런데, 배샘이 저를 '아리스토'라는 이름으로 신청했다네. 음..... 철학가 아리스토 텔레스인지, 연금술사 아리스토인지.. 추측이 난무하던 중에, 갑자기 [아리가또 송]으로 변경 신청하겠다는 우리 배샘. 손기정 마라톤 대회에 아리가또는 생각해보니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변경없이 그대로 '아리스토'로..... 부탁해야겠다.
배샘 덕분에 아침부터 대공항상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ntrepreneurship에 가장 중요한 건 오래 버틸 수 있는 체력이라는 생각에.. 난생 처음 마라톤에 참가!! 여튼, 처음이니까.. 나도 Basic 코스로 참가하려고는 했었는데.. Basic도 너무 Basic 코스(5km) 인듯!
하지만, 배선생님의 귀차니즘 or 저질체력 or Back to Basic정신.
이 셋 중에 하나였으리라!? 그의 무거운 결정?이였으리라 생각하고 그 결정에 따르려고 한다. 처음인데 무리할 필요는 없으니까!? 나도 차근차근 시도해봐야겠다. 다음엔 10km에 도전해봐야지.
최종적으로는 49.195km에 도전해보렵니다. 건강해야 즐겁고 가치있는 일을 오래 할 수 있으니까! 움홧홧!!
음. 무료 티셔츠때문에 참가하는게 아니라는 것을..
강력히 주장하는 바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