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보건대에서는 학생들에게 과제로 내어주었는데 대다수의 많은 학생들이 잘 작성해왔었습니다. 동국대는 이와는 다르게 수업시간에 직접 진행해보려고 하는데요. 대전보건대와는 다른 교육적 요소를 몇 가지 더 추가해서 진행할 계획입니다. 재미있게 학습하면 좋겠군요.
이런 방식은 강의와 같은 진행방식보다 더 많은 고민과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가끔 순간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쉽게 전달방식이 해결될 때도 있지만, 그것 역시도 오랜 기간 고민과 노력의 끝에 떠오르는 아이디어이거든요. 그동안 정말 다양한 교육 수혜와 갈망들이 좋은 밑거름이 되어주고 있는 것 같아요.
오늘 하루 종일 고민했었는데.. 다소 해결된 것 같아서 기분 좋습니다.
참고로 대전보건대에서는 나만의 Entrepreneur 역할 모형 찾기에서 독특한 사례들이 많이 발굴되었습니다.(과제만 내어주었음에도 불구하고 잘 작성한 걸 보니.. 양식을 가볍게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만화캐릭터(나루토 등등)도 나왔구요. 영화 주인공도 있었습니다. 약간의 힌트를 주어 학생들에게 '생각의 유도'를 하긴 했지만, 예상을 뛰어넘는 매우 창의적인 대답들이 많았습니다. Entrepreneur의 개념에 대해 정확하게 이해한 학생들이 생각보다 훨씬 많았다는게 참 기쁘고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