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5월 18일
#[독일 19일차]
기름값!! 나에게 맡겨라!! Fuel Management 청년 창업가 Benjamin을 만나다!!
오늘은 오후에 벤자민과 인터뷰하는 날.
오전에 한국의 청년창업가들과 점심 약속을 해서 그쪽에 잠깐 들렀다가 인터뷰 장소로 이동할 예정이다.
여기다!! 오전에 점심 약속을 한!! 인터뷰는 아직 이른 것 같다고 말씀하셔서 점심을 같이 하기로 했던 것이다. 간단하게 점심을 먹으면서 그 분들의 사업과 히스토리를 간단하게 들었다. 앞으로도 연락 드리기로 약속하고 난 뒤, 우리는 헤어졌다. 원래는 철강 쪽을 다루시는 분들인데, 스크린 골프 기계도 판매하고 있는 것이다.
스크린 골프 내부 전경.
점심을 먹고 난 뒤, 우리는 다시 영근이네 집으로 이동했다.
DM은 저가형 생필품을 파는 체인점이다. 식료품과 생필품 비중이 비슷하다.
도움이 필요하면 누르는 벨.
위조지폐감별기.
DM 가게 내부 모습.
독일식 호프집.
다시 레베로.....
레베 물품들..... 물가가 너무 비싸.....
장을 본 뒤, 벤자민을 인터뷰하러 갔다.
벤자민과는 몇 일 전, 몇 번 통화를 했는데, 원더풀이란 단어를 참 자주 쓴다. 매우 적극적이고 활발하고 쾌활한 친구였다. 영어, 독일어 모두 유창하게 구사하며 목소리가 약간 굵은 편이였다. 여튼..... 매우 친절하게 나와의 미팅을 위해 장소까지 미리 섭외하고 촬영에 대한 허가도 받는 등 꽤 꼼꼼하고 편안하게 대해주었다.
성격이 워낙 명랑한 스타일인 것 같아서 인터뷰는 부담스럽지는 않았다. 오늘도 통역은 우리 영근이가 수고를 해주기로 했다. 영근이는 상당히 부담스러워 했다. 왜냐하면 이 친구는 연료 구매 관련 매니지먼트 회사이다 보니 전문용어? 등에 대한 부담감이 적지 않은 듯 했다. 음악에 대한 건 영근이가 전문인지라..... 미첼슈나이더 교수(지휘자)와의 인터뷰에서는 정말 편안하게 통역을 해주었다. 나는 걱정하지 말라고 모르는 건 영어로 물어보면 된다고 했으나..... 나도 머 영어를 못하니까~ ㅋㅋ 대략 난감이였다.
그러나, 사전 구글 번역기를 이용한 스터디와 눈치가 나의 든든한 힘!? 아니겠는가!! 승현이는 10%의 영어실력과 90%의 눈치로 모든 상황을 알아맞추는 초능력을 발휘하고 있으니 나 역시 그건 문제가 안될 듯 하다. 대신에 너무 빨리 이야기 하면 내 머리 속을 그냥 통과하는 느낌이랄까? ㅋㅋ
이 친구가 바로 벤자민!!!!!
이 HD 고급? 레코더는 벤자민이 직접 가지고 온 것이다. 굉장히 적극적이고 쾌활한 친구. 나이는 나와 동갑이였을 거다. 내가 몇 살이냐구?? 묻지 마삼! ㅠㅠ;;;;;
벤자민과 영근이. 힘들어하는 모습은 삭제. ㅋㅋㅋ 오로지 에너지 충만했던 모습만. (그래서 사진이 별로 없어. 영근아~~ ㅋㅋ)
마지막 응원메세지.
기념촬영!!
영근이와 함께. 영근이 피곤한 기색이 역력한데? ㅋㅋㅋ
영근이를 위해 시원한 맥주를 하나 샀다.
인터뷰가 끝나고 집에 돌아오자 배가 출출했다. 승현이와 함께 케밥을 사러 가는 중.
오토바이로 만들어진..... 자동차?
바로 이 집이 영근이네서 가깝고 매우 친절한 아저씨가 운영하는 케밥 가게!! 매우 유쾌한 분이다. 사진을 찍을 때 마다 다양한 포즈를 취해주신다. 포토제닉감!
우선 반죽을 거시기 한다.
얇게 편다.
치즈를 뿌린다.
케밥을 자른다. 거의 훓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케밥을 치즈 위에 올린다.
양파도 올린다.
계속 올린다.
끝부분만 토핑이 살짝 덮이도록 조로케 말아넣는다.
요로케!
이제 안 흐르게 든다.
판에 올린다.
오븐에 넣기 전에!
오븐에 넣는다. 끝!!
조금은 심플한 토핑들.
요건 달력이란다.
다 구워지고 난뒤 붓으로 뭘 털어낸다.
계속 턴다.
또 턴다.
다 털고 난 뒤,
끝부분은 반질반질하게 버터를 바른다.
끝부분만! 계속 바른다.
계속!! ㅡㅡ;;
이제 조각조각 낸다. 으햐ㅃ!!! 퍄다다다다다다!!!
이제 끝났수다~ ㅋㅋ
끝나고 요리사 사장님과 한 컷!!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