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가정신 세계일주 노동부 블로그에 보도되다!!!!!
안녕하세요~ 기업가정신 세계일주 총괄팀장 송정현입니다.
이번에 2010년 7월 30일자로 노동부 블로그에
[기업가정신 세계일주] 프로젝트에 대한 인터뷰 내용이 기사화되었습니다.
막내 경수와 함께 2010년 7월 21일 오전 11시에 강남터미널에서 강기자님을 만나서,
센트럴시티의 분위기 좋은 카페 구석??에서 인터뷰를 시작했습니다.
노동부 강미경 블로그 기자님이 좋은 질문을 해주시고,
인터뷰 상황을 부드럽게 잘 리드해주셔서 즐겁게 인터뷰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
(사진 1)
(노동부 블로그 기자단 : 강미경 기자님의 인터뷰 장면, 이 날 매우 아름다운 의상을 입고 인터뷰를 진행하셨지요.)
그리고 발칙?한 제목과 발랄하게 잘 쓰여진 내용때문인지, 이틀 만에 1,500명 이상 기사를 읽었다는군요.
강기자님의 엄청난 파워에 다시 한번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고맙습니다.
더욱 열심히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아래는 기사 원문
(원문 출처 : http://blog.naver.com/molab_suda/30090921817)
세계일주하게 돈 좀 주세요!!
세계일주를 통해 기업가 정신을 함양하고 이를 청년층에게 확산시키고자 하는 젊은이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돈이 없다는 군요;; 돈 좀 기부해 달라는 이 발칙한 청년들!! 무슨 사연인지 들어볼까요??
[기업가정신 세계일주(World Entrepreneurship Travel, WET) 프로젝트 팀]
세계일주를 하며 전 세계 다양한 분야의 오피니언 리더(Opinion Leader)들을 만나 인터뷰를 하고, 이를 통해 생성된 컨텐츠를 SNS(Social Network Service)를 통해 국내외에 배포함으로써 청년층에게 기업가정신과 도전정신을 확산시키고자 한다. 올해 겨울에 떠날 계획으로 12개월 동안 5대륙 20여 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데 필요한 자금과 물품은 후원을 통해 충당하고자 한다.
홈페이지: www.wet.or.kr 트위터: @wetproject
멤버일주 멤버 국내 서포터즈
INTERVIEW
Q. 기업가정신(Entrepreneurship)을 위해 세계 일주를 계획하신다고요. 그런데 이 단어가 익숙하지 않습니다. 어떻게 이해하면 될까요?
기업가가 갖춰야 할 정신입니다. 그런데 저는 목표에 다가가기 위한 실천이라고 정의합니다. 이 정신은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 뿐 만 아니라 초등학생부터 나이 드신 어르신들에게도 해당됩니다.
Q. 그럼 기업가정신 세계일주는 어떤 프로젝트 팀인가요?
WET는 기업가정신이라는 테마로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오피니언 리더들을 만나고자 합니다. 이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만들어진 컨텐츠를 국내외에 배포함으로써 젊은 층과 기업가정신과 도전정신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우리의 컨텐츠가 젊은 친구들에게 동기부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요. 또한 같은 또래가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도 강한 동기부여가 될 것입니다.
예를 들어 안철수 교수를 보면 멋있지만 이미 많은 것을 이뤘고 나이가 많이 차이난다는 점에서 거리감을 느끼잖아요. '나도 저런 사람이 되겠다.'라는 동기부여는 되지만 이런 분을 만나서 얘기를 들어도 자신감이 생기지는 않을 것 같아요. 오히려 좌절감을 느끼지 않을까요? 세상에는 안철수 교수같은 슈퍼 히어로(Super Hero)가 많지만 청년 사업가처럼 꿈을 위해 도전하는 리틀 히어로(Little Hero)가 많이 나와야 할 것 같아요. 이런 역할을 WET가 하고자 합니다. (젊은이들이 우리를 보면서) '저런 평범한 아이들도 자신의 꿈을 위해 노력하고 성과를 내는 구나. 나도 할 수 있겠다.'라는 자신감을 가질 거에요. 때문에 저는 리틀 히어로가 많이 발굴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Q. 그럼 수퍼 히어로와 또래들과의 거리를 줄여주는 것이 리틀 히어로가 하는 일이라는 말씀이신가요?
네. 그런 역할을 이 프로젝트에서 찾고 싶은 것이고요. 동네 친구들이 열심히 하고 무언가를 성취하는 모습이 친근하고 거리감도 없고. 또 동기부여가 되고 청년들에게 자신감을 부여할 것입니다.
Q. 이미 이룬 사람을 보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이들과 닮아가기 위해 노력하는 리틀 히어로의 모습을 본다면 자극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그럼 이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된 동기가 무엇인가요?
3년 전에 인생의 10년 계획을 세웠습니다. 그 중에 세계일주와 창업과 관련된 대학원을 진학하는 것이 있었어요. 대학원을 끝내고 바로 세계일주를 떠나겠다고 계획했습니다. 전 세계를 돌아다닌다면 내가 가진 고정관념을 깰 수 있고 또 다양한 사람들을 만난다보면 많은 기회가 오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저는 100살 이상을 살 것으로 보는데 세계일주가 앞으로 살아야 할 70년의 첫 발걸음이었던 거죠.
그 당시에는 대의명분 없이 혼자 떠나려고 했어요. 대학원을 다니며 세계일주에 관한 정보를 수집했죠. 그런데 세계일주를 떠난 사람들이 블로그에 올리는 내용을 보니 본인의 생각을 전하는 것이지 보다 큰 가치를 창출하지 못한다고 생각했어요. 또한 대학원에서 기업가정신을 배우면서 나 뿐 만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도 영향을 줄 수 있는 테마를 찾게 됐고 기업가정신 세계일주를 계획하게 됐습니다. 기업가정신은 대기업의 CEO가 되어야만 나눌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언제든지 나눌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Q. WET는 현재 6명의 멤버로 이뤄졌습니다. 어떻게 모이게 됐나요?
첫 번째 팔로워(Follower)는 부팀장 윤승연이라는 친구입니다. 대학교때부터 단짝인데 대학원도 함께 다녔습니다. 밥을 먹으면서 제가 이런 것을 구상하고 있다고 하니 자신도 하고 싶다고 했어요. 그래서 그 친구와 함께 프로젝트를 준비했는데 두 명으로는 한계가 있더라고요. 인적네트워크를 통해 후배들에게 연락을 했죠. 그중에서 통번역을 해줄 친구를 찾는 게 힘들었어요. 대전과 서울에서 영어 좀 한다는 친구들은 다 만났어요. 우리가 유명한 단체도 아니고 도전정신이 없다면 주저할 수 있었을 거에요. 지금 멤버들은 아이디어만 있었지 기획안도 없었던 상태에서 참여한 것이라 고맙죠.
Q. WET를 도와줄 후원자를 유치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현재까지 어떤 분들이 후원에 참여하셨나요?
본격적인 후원유치 활동은 이번 달 말부터 할 계획입니다. 제안서가 완성되면 본격적으로 후원유치에 들어갈 예정이에요. 어제도 새벽까지 제안서를 쓰다가 왔습니다. 그래도 지인 중에 WET의 취지를 좋게 평가하셔서 후원자가 되어주신 분들이 있습니다. 온라인 쇼핑몰 '후즈데님'에서는 약 3백만 원 치의 의상을 협찬해줬고 '대경산업기술'과 홍대에 있는 '커피하우스'는 금전적으로 도와주셨습니다. 또 중앙대와 MOU를 채결하면서 5백만 원을 지원받기도 했고요. 또 온라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인 '(주)마이미디어DS'는 WET의 홈페이지를 제작해주기로 하셨어요. 그리고 아직 후원을 해주시겠다고 하지 않으셨지만 면담을 하자는 업체가 꽤 있습니다.
Q. 후원 회사의 제품을 세계일주를 하면서 홍보를 해주실 계획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후원업체가 많아지면 그 제품들을 가지고서 세계일주를 하는 것이 힘들 것 같은데요.
그래서 무작정 많은 업체로부터 후원을 받기보다 10~20개 정도의 업체를 생각합니다. 이 업체들의 제품 카탈로그를 가져가 홍보를 할 계획입니다. 회사가 특정지역의 시장조사를 원하면 대행도 해주고요. 우리의 힘으로 부족한 점이 있다면 KOTRA를 통할 생각입니다. 해외 업체가 관심을 갖고 샘플을 원한다면 후원기업에게 연락을 해주고 이후로도 계속 가교역할을 할 것입니다.
Q. 세계일주를 다니며 많은 오피니언 리더들을 만날 계획인데, 현재 섭외된 오피니언 리더에는 누가 있나요?
'이데이 노부유키'라고 소니 6대 회장을 섭외했습니다. 최근에 열렸던 '아시아 21 컨퍼런스'의 연사로 오셨는데 이 분께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을 드리고 일본에서 인터뷰를 요청하면 응해주실 수 있냐고 여쭸습니다. 그러니까 학생이냐고 물으시더라고요. 학생들에게는 언제든지 시간을 내주신다며 명함을 주셨어요. 인터뷰를 할 일정만 맞으면 언제든지 시간을 내주시겠다고 하셨어요. 그리고 사회적 기업인 아쇼카 재단(ASHOKA Foundation)의 CEO Bill Drayton과 '공감의 뿌리(Roots of Empathy)'의 저자 Mary Gordon을 섭외했습니다.
Q. 오피니언 리더들의 인터뷰는 다른 메이저 언론사를 통해서도 충분히 접할 수 있습니다. WET의 인터뷰가 사람들의 흥미를 끌 수 있을까요?
저희가 가장 고민하는 부분입니다. 질문하는 사람이 좋은 질문을 해야 우수한 결과물이 나오는 것 아닙니까? 이 프로젝트의 성공 여부는 세계일주를 떠나는 것보다 인터뷰를 통해 나온 컨텐츠의 질에 따라 달라질 것 같습니다. 박식한 사람이 인터뷰를 해서 나오는 컨텐츠의 수준을 저희가 만들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청년층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만들 것입니다. 그래도 인터뷰나 오피니언 리더에 대해 공부를 많이 할 것이다.
Q. 그럼 이렇게 만들어진 컨텐츠를 어떻게 홍보하실 계획이세요?
이 프로젝트에서 나온 컨텐츠를 방송이나 언론매체, 저희 홈페이지나 블로그, 또 트위터 같은 소셜 네트워크를 활용해 최대한 배포할 생각입니다. 자체적인 홍보도 하겠지만 중소기업청과 같은 기관과 연계하고자 합니다. 만약 저희가 중소기업청의 기업가정신 공식 홍보대사가 된다면 이곳의 홍보 시스템을 통해서도 컨텐츠가 확산될 수 있다고도 생각합니다.
Q. 공짜로 세계여행을 하고 싶어서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은 아닌가요?
공짜가 아닙니다. 현재 프로젝트 운영비용은 모두 저(송정현)와 윤승현 부팀장의 돈으로 충당됩니다. 그리고 이 프로젝트에 추가로 들어가는 비용을 위해 따로 돈을 벌고 있어요. 혼자서 세계일주를 떠나는 것이라면 지금껏 모아둔 돈이 있기 때문에 가능합니다. 그러나 젊을 때 고생은 사서한다고 하지 않습니까?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기간 동안 돈을 번다면 몇 천만 원은 더 벌 수 있으니 시간과 비용을 지불한다는 점에서 공짜가 아닙니다.
Q. 만약 자금이 모자라면 어떻게 하실 계획이세요?
기간을 줄이거나 대륙을 조정할 것입니다. 현지에서 돈을 벌수도 있고요. 세계일주를 하는 동안에 국내 서포터즈들이 계속 후원유치 활동을 벌일 것이고요.
Q. 지금까지 WET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인터뷰를 끝내기 전에 하고 싶으신 말씀이 있으신가요?
우리의 행동을 긍정적으로 바라보시는 분들도 있지만 비판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전문가도 아닌 사람들이 쓴 책이 팔리겠냐?', '기업의 후원을 받는 게 쉬운 일인 줄 아느냐?'라는 말을 종종 듣습니다. 허툰 짓 하지 말라고요... 하지만 제 생각은 다릅니다. 만약 이 프로젝트가 성공하지 않더라도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이번에 부분적인 성공을 거두더라도 다음번에는 완전한 성공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프로젝트를 시도하는 것 자체가 기업가정신이라고 생각합니다.
[출처] 세계일주하게 돈 좀 달라는 발칙한 젊은이들|작성자 무대리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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