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2월 15일 Entrepreneur's Diary #130#제 130화 무엇이 중요한 것인가? 내가 하는 일에서 과연 무엇에 가장 많은 시간과 노력을 할애해야 할까? 오늘 아침에 있었던 사건을 가지고 나의 단상을 공유하고자 한다. Korail 직원이 버튼을 누르고 문을 열고 열차칸으로 들어왔다. 문 입구에서 가볍게 목례를 한 뒤, 이제는 잊혀진듯한 벽돌 크기의 PDA를 살펴보며 좌석을 확인하며 걸어왔다. 뚜벅뚜벅. 나를 지나친 그는 계속 동일한 행동을 반복하며 한 걸음씩 걸었다. 뚜벅 뚜-벅뚜. 그가 갑자기 발걸음을 멈췄다. 그리곤 머리가 히끗한 노인에게 정중히 검표를 했다.노인은 그에게 표를 보여주고 자리를 확인 받은 모양이다. "이 사람아! 당신은 (표가 있나 없나) 감시를 하는게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