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04월 28일

Entrepreneurial Article
직업의 숫자는 국민의 의식수준과 비례한다.



(작품 : U-Way, Dream Painter 박종신 작)


몇 일 전, 청년 관련 프로그램에 거시기로 참관했다가, 고용관련 기관에서 직업만을 15년간 연구했다는 분의 강연을 우연히 들었다. 박근혜 대통령이 "미국에는 직업이 3만개가 넘고, 일본은 2만개가 있다는데, 우리는 1만개 정도이지 않느냐. 그럼 미국과 일본의 직업을 조사해보면 무언가 답을 얻을 수 있지 않겠느냐.."라는 말 때문에..


해당 기관에서 미국과 일본의 직업을 다 뒤지고 있다고 이야기 했다.


그녀의 말도 일리가 있지만, 결국 직업의 숫자는 무엇을 의미하는가에 대한 간단하고도 충분한 생각이 부족한 것 같다. 직업 숫자의 의미는 대중의 의식 수준을 반영하는 것이다. 일본은 우리보다 딱 2배 정도 의식수준이 높은 것이고, 미국은 딱 3배 높은 것이다. 왜냐고? 직업이란 것의 본질은 지속적으로 경제성을 가질 수 있는 업이다. 특정한 행위를 통해 계속 돈을 벌 수 있기 때문에 직업으로 등록될 수 있는 것이다. 직업의 수가 많다는 것은 그만큼 그 사회 또는 시장이 해당 직업에 대해 돈을 지불할 수 있는 능력과 기꺼이 그에 대한 댓가를 지불하는 용의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단순하게 우리나라에는 없는 미국에 2만개, 일본의 1만개에 해당하는 직업을 찾는 것이 무슨 큰 의미가 있을까 싶다. 대중의 의식과 경제력이 뒷받침되지 않고서는 그 많은 직업을 찾아서 소개한들.. 실제적으로 수요자의 지갑을 열지 못한다면 직업으로서 의미가 없는 것이다. 


예를 들어 볼까?

컨설팅의 경우.. 우리나라는 컨설팅에 대해 비용을 지불할 의사가 거의 없다. 대기업이나 중견기업 정도나 컨설팅에 대한 비용을 인정하는 분위기지만, 그것 역시 확실한 성과가 예상되었을 때나 가능한 이야기다. 단순한 상담의 경우에도 컨설턴트의 시간과 경험과 지식을 가지는 행위임에도 불구하고, 상담에 대한 비용을 내라고 하면 도둑놈이라는 생각을 하는게 우리나라 현실이다. 본인이야 말로 컨설턴트의 시간과 노력을 무상으로 훔쳐간 진짜 도둑인데 말이다. (그에 반해 너무나 착착 챙겨가는 이들도 있다. 바로 의사들. 의사는 환자 얼굴만 봐도 진료상담료를 많게는 2~3만원씩 챙긴다. 시스템을 잘 만들어 놓았다. 솔직히 내가 느낀 그들의 전문성이나 진료상담에 대한 비용가치는 1~5천원 정도다. 똑같은 전문가인데.. 누구는 받고 누구는 못 받는다. 결국, 제 몸이 죽으면 큰일 나니까 울며 겨자 먹기로 하는 거지만, 기업이 죽는 건 내가 살릴 수 있다는 것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컨설팅 시스템을 병원 시스템처럼 만들자.)


결국, 필요는 수요를 만들어낸다. 

다양한 직업이 탄생되려면, 다양한 필요와 욕구가 있어야 하며 그에 대한 지불 능력과 지불의사가 지속적으로 있어야 한다. 그렇다면 다양한 필요와 욕구는 어디에서 파생되는가? 꿈과 목표를 붕어빵처럼 찍어내는 우리나라 교육현장에서 다양성이란 오히려 손가락질 받고, 찍어내야하는 존재가 되어 버렸다. 20년간 똑같은 생각과 행동의 과정을 거쳐온 이들에게 과연 다양성에 대한 시도와 존중과 배려가 있을지 모르겠다. 일률적인 사고와 행동을 가지고 일률적인 목표와 꿈을 가진 이들에게 다양한 필요와 욕구는 존재할리가 없다. 나와 다른 생각과 행동을 하는 사람들의 제화와 용역에 그저 자신의 물질적 지표와 비교해서 도토리 키재기만 하려 할지도.


다양성에 대한 필요와 욕구가 없다면, 다양한 직업은 결코 존재할 수가 없다. 다양한 직업이 있다는 것은 그만큼 그 사회가 전반적으로 성숙되어 있음을 의미한다. 그것은 경제적 성숙이 아니라 문화의식의 성숙이다. 그것이 되어야 경제적 성숙을 한 단계 더 이룰 수가 있다. 한 단계 경제가 성숙하려면 교육부터 다양성을 살릴 수 있도록 바꾸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교육부, 교육자, 학부모가 바뀌어야 한다. 아이러니하게도, 중기청이 아닌 이 3개 집단을 바꿔야 경제를 살릴 수 있다.




ps

여러 정황들에서 본질을 파악하고 관계를 분석하여 그 본연의 요소들을 발전시키고 Re-engineering을 해야하는 국가적 전략이 필요한 것 아닌가! 국가는 그런 거시적 안목에서 움직여야 하지 않을까? 단편적인 근시안적인 당장 성과가 나오는 정책은 이미 그 자체로서 실패한 정책이 아닌가 한다. 국가 정책이 어디 단편적으로 짧게 생각해야 될 것이던가? 조선왕조 500년 역사에서 하나의 정책을 몇 달 만에 제시하고 2~4년 안에 처리했던 일이 과연 몇 개나 되는가? 가시적 성과가 많았던 정부가 가장 국가의 미래를 퇴보시킨 건 아닌지 의문이다.


서퍼들의 물질과 물결을 경제흐름에 빗대어 창업가의 기회 포착, 흐름을 포착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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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1월 10일


Entrepreneur's Diary #045
제 45화
청년들의 불안한 미래에 대한 자기확신

(사진 : 2011년 12월 YES리더 시상식 가는 길, 2:8 가르마를 하고)

올해는 분주하게 새해 계획이니 뭐니 세우지는 않았다.
귀국한 뒤로 이미 나 자신도 모르게 상세하게 다 그려져 있었기 때문이다.

나는 구체적이진 않지만, 죽기 직전까지의 내 모습을 약 10년 단위로 그려놓았다. 소프트뱅크의 손정의 회장은 10대에 뜻을 세우면서 60대까지의 생의 목표를 세웠던 것이 떠오른다.
참 대단한 포부를 지닌 그다.

그에 비하면 15년 정도는 내가 늦은 셈이지만, 어짜피 그와 나는 궁극의 본질을 추구하는 사람이니, 늦고 빠름은 그저 인지(
認知)의 장난일 뿐이다. 우리의 관심은 업(業)을 이루고, 세상과 통달(達)하느냐에 달려있다.

그렇다면, 이 빠르고 변화무쌍하게 흘러가는 세상 속에서, 자기 확신은 어디에서 나오는가?


#존재에 그 자체에 대한 탐구
우리는 흔히 '나'에 대해 가장 잘 아는 사람은 '나'라고 이야기 한다. 틀린 말이 아니다. 우리가 그 어떤 이상 야릇한 상상을 하는지는 오로지 자신만 알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단 한번이라도 '나는 누구인가?'라는 황당할지 모르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본 적이 있는가?

아마 생각보다 많이 해봤거나, 아니면 전혀 생각하지 않은 것일 수도 있다. 만약, 전혀 생각해보지 않은 사람이라면 꼭 해보기를 권유하고, 이미 많이 했던 사람들도 끊임없이 하길 권유하고 싶다.

나는 지금 12년째 질문과 답을 하기를 반복하고 있는데, 늘 새롭다. 조금씩 답도 바뀐다. 그렇게 묻고 답해오고 있음에도 그것이 진정한 '나'라고 선뜻 이야기하기가 참 힘들다.

내가 생각하는 나에 대한 믿음은 결국 나를 살펴봄에서 나오는 것이다. 스스로 묻고 답하다보면 그것이 자연스레 이야기가 된다. 그 대화는 자신의 존재에 대해 그저 끊임없이 확인해가는 과정이다. 그것이 결국 쌓이고 쌓여서 자존감을 형성하는 것.


#존재의 목적에 대한 탐구
자신의 존재에 대해 확인을 하면은, 이제부터 조금은 다른 질문을 하게 된다. 존재의 확인과정에서 흔히 했던 질문은 What을 사용한 것들이다. 하지만, 이 단계에서부터는 Why를 많이 사용하게 된다. '나는 왜 사는가?', '내가 이걸을 왜 해야하는가?' 이제는 자신의 존재 목적에 대해 질문을 해야한다.

존재 자체는 알았지만, 존재의 목적과 이유에 대해 우리는 모르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살기위해 밥을 먹을까? 밥을 먹기 위해 사는 것일까? 도대체 나와 당신은 왜 이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것일까? 나는 왜 숨을 쉬어야 하는가?와 같은 똘아이 같은 질문을 해보자.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찾다보면은, 자신이 걷고 싶은 걸어가고자 하는 길을 찾게 된다.
그 질문에 답을 찾는데, 나는 11년이 걸렸다.

이제부터는 그 길이 곧 자신이 되고, 그 자신이 곧 흐름을 만드는 존재가 되도록 하는 일만 남은 것이다.


#인간은 무한함과 나약함 사이에서 끊임없이 결정하는 존재.
하지만, 자신의 존재와 그 목적에 대해 뚜렷한 답을 얻었음에도 불구하고, 신이 훌륭하다고 생각드는 것은 우리를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나약한 존재로 만들어 놓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것들은 발견이자, 앎이다. 그것은 얻어지는 것, 주어지는 것이다. 그것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억겁의 시간과 노력과 고통을 이겨내야 한다. 신이 인간에게 내려준 최고의 선물은 바로 얻은 것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준 것이라고 생각한다.
 
주어지고 얻은 것, 그 자체만으로는 온전한 자신의 것이 될 수 없는 불일치(不一致, Incongruity)에서 불만(不滿, Dissatisfaction)이 야기되고 기회(機會, Opportunity)가 찾아오는 것이다. 

나에게 주어지고 얻는 것은 선택(選擇, Choice)을 하는 것이지만, 나의 인생을 살아가는 것은 결정(決定, Decision)을 하는 것이다. 그 기회들 역시 우리에게 주어지는 것일지도 모르겠으나, 결국 그 기회가 우리에게 오기까지의 과정은 선택이 아닌 우리의 결정에서 온다.

매일 수십번 그 갈림길 앞에 선다. 어떤 것은 숨이 막혀 어지러울 정도로 어려운 것도 있고, 어떤 것은 볼 필요도 없는 갈림길이 있기도 하다. 그 수많은 고민과 갈등은 어쩌면 우리의 무한함과 나약함의 기로(岐路, Crossroads)의 나선 위에 있는 것일지도.

그 무한함과 나약함 사이에서 무엇을 선택하라고 묻는다면, 당신은 어떻게 하겠는가?

 


#번외 - 가르마
(가르마 : [명사] 이마에서 정수리까지의 머리카락을 양쪽으로 갈랐을 때 생기는 금) 
얼마 전부터 2:8 가르마를 타기 시작했다. 
얼마 되지는 않았지만, 이제는 제법 익숙하게 느껴진다.  이건 내가 그렸던 모습 중 일부인데, 아직 나의 생각의 길과 행보의 길을 만들기도 전에 정수리까지 길을 하나 내어 본 거다.

가르마를 했다는 것은 내 30대의 어떤 선언이나 결심과도 같은 것이라고 볼 수도 있다. 그것이 무엇인지는 내가 발걸음을 쫒아가다보면 될 것이다.

나는 내가 상상하고 꿈꾸던 삶을 살아갈 것이다. 언젠가 내가 뒤를 돌아봤을 때, 거기에 나의 길이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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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일자 : 2011년 
보도 매체 : 정책연구 서비스 프리즘
보도 출처 : 
http://www.prism.go.kr/homepage/researchsearch/directory/retrieveDirectory.do?slide=DS000120090701131716&detail_id=1371000-201100067&dirLv=1&dirId=DS00012009070113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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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기업가정신 관련 정보

창조경제시대의 청년고용과 미래 연구보고서

IMG_2670 by hwonteak 저작자 표시비영리


과 제 명

창조경제시대의 청년고용과 미래

개 요

 

ㅇ 창조경제시댕의 특징 - 창조경제의 의의, 특징, 창조경제시대의 콘텐츠산업 의의 ...

 더보기

발 주 기 관

 

문화체육관광부

담 당 부 서

 

문화콘텐츠산업실 콘텐츠정책관실 문화산업정책과

담당자 이름

 

김덕수

담당자전화번호

 

연구 수행기관

 

한국창조산업연구소

책임 연구원

 

고정민

연 구 기 간

 

2010-12-24 ~ 2011-03-23

연 구 비 용

 

41,000,000원

연 구 보 고 서

제 목
 

창조경제시대의 청년고용과 미래

발행 년도
 

2011 년

제 출 일
 

2011-03-23

평 가 결 과 서

 

평가결과서.pdf (140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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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01월 19일

 

 

서울은 겨울이라 춥고, 창업가는 돈이 없어 춥다.

 

원동이형 사무실로 가는 길은 손이 너무 시려워서 아이폰 버튼누르기가 힘들었다.

손은 꽁꽁 얼었고, 이 놈의 코감기는 떨어질 생각을 안한다.

 

킁킁~ (ㅡ,.ㅡ)

 

여원동 대표이사는 얼마 전까지 (주)마이미디어DS라는 IT기업을 운영하고 있었다.

최근에 기업합병을 거쳐 DBK networks라는 기업의 대표이사를 하고 있다.

IT기업에서 100억이 넘는 매출을 올리는 회사는 그다지 흔하지 않은데,

그 중 하나임을 보면 여원동 대표이사의 경영능력을 짐작할 수 있다.

나는 항상 그에게서 여유로움과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배우려고 노력한다.

 

 

10분 정도 기다려서 그를 만날 수 있었다. 응접실로 가서 그와 대화를 했다.

(여원동 : 여 / 송정현 : 송)

 

여 : 정현아, 나는 니가 부럽다. 나도 가고 싶다.

송 : 개살구죠. 형. 결혼을 안해서 할 수 있는거죠.

여 : 그래도~

송 : 좀 조언해줄만한 좋은 아이디어 없으세요?

여 : 응. 한번 고민해볼께.

 

쑥떡쑥떡쿵짝쿵짝 (갑자기 쑥 떡이 먹고 싶네.)

 

-생략-

 

여 : 근데 다른 사람한테 후원받고 가는 건 기업가정신이 아니지 않나?

      자신의 힘으로 한 달 동안 노가다를 뛰든 뭘하든..... 생고생하면은

      내가 이 세계일주를 가려고 이만큼 노력했다는 진정성이 느껴지잖아.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고 가는 건 좀 외부에서 봤을 때 좀 그렇지 않겠어?

      형이 사업하는데도 느끼는 건데, 가능하면 자기자본으로 하는게 젤 좋거든.

 

송 : 음. 형 말씀도 일리가 있습니다.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어요. 맞습니다.

      근데 제 생각은 좀 다릅니다. 저는 오히려 그 반대로 생각했어요.

 

      일단 자기가 돈을 벌어서 가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일 아닙니까??

      그건 돈만 있으면 기업가정신이든 세계일주든 다 할 수 있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작년부터 지금까지 돈 벌었으면, 승현이든 저든 얼마든지 그 비용은 마련했을 겁니다.

      형이 잘 아시잖아요. 승현이는 돈만 벌 것 같으면 정말 잘 벌 수 있는 애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지금도 하루에 2~4시간씩 자고 일하고 있습니다.

      일주일에 80~100시간 정도 일을 하는 것 같습니다.

      승현이도 밤잠을 잘 못잡니다. 우리 서포터즈 멤버들도 밤을 새는 경우도 많구요.

      지금도 생 노가다나 다름없습니다.

      

 

      승현이가 맨 처음에 이야기 했었어요. 돈을 벌어서 좀 더 보태서 가자고.....

      저는 몇 날, 몇 일을 그 안에 대해 고민했습니다.

 

      돈을 벌어서 가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다.

      그것은 기업가정신이 아니다! 왜냐?!

 

      창업기업은 외부의 자금을 투자받고, 그들의 꿈을 더욱 크게 실현해나간다.

      창업가는 외부의 투자가 들어올만한 판을 짜고, 그래서 자연스럽게 투자가 유치되는 것이다.

      투자가 유치되고 난 뒤부터는 더 큰 판을 짜고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하고 제공할 수 있다.

 

      처음부터 외부자금이 들어올 수 있는 판을 만들 수 있는 비지니스 모델이 되어야 한다.

      나는 큰 판에서 놀지 말고 큰 판을 만들어놓고 다른 사람이 그 판에서 놀게 하자.

      최소 100억에서 수천억, 수조까지 만들수 있는 그런 판을 짜자.

 

      내가 5,000만원도 투자를 못받으면서 어떻게 창업해서 큰 판을 짤 수 있겠는가!

 

      누구나 일정기간 돈을 모아서 갈 수 있는 그런 기업가정신 세계일주가 아닌,

      이 프로젝트를 정말 Entrepreneurial Project로 만들어보자.

      우리가 투자를 하고, 외부자금이 들어올 만한 판을 만들어서 일부 후원을 받자!

 

      그것이야말로 진짜 기업가정신적인 기업가정신 세계일주 프로젝트다.

 

 

#43789200

내 똘아이같은 생각을 고맙게도 승현이는 순순히 받아들였고, 그렇게 해서 단 둘이 한 달에 약 100 ~ 150만원 정도를 운영경비로 써가면서 여태 준비를 했다. 틈틈이 생기는 일거리로 용돈벌이도 하면서 손실을 최대한 줄였다. 그러면서 Global Entrepreneurship Week 오트만 회장도 만나게 되어, 우리 프로젝트를 글로벌 프로젝트로 만들 방안을 함께 마련하고 있는 것이고, G20 Young Entrepreneur Alliance에서 발표를 통해 각 국 대표들의 협조를 이끌어 내는 등 후원기업이 들어올만한 판을 짜는 것에 지금까지 모든 것을 쏟아부었다.

 

처음에는 북치고 장구치면서 품바처럼 세계를 돌아다니려고 했던 아이디어가 커지고 커져서, 전 세계 청년들의 꿈과 희망 전도사가 되기 위한 프로젝트로 변모하기까지는 적지 않은 고민과 고충이 있었다.

근데 막상 이 판을 가지고도 메인스폰서를 유치하지 못했다. 경기가 어려운 탓도 있겠지만, 그것은 사실 핑계에 불과하다. 꼬추가 발딱 설 만큼의 섹시하고 매력적인 것을 그들에게 주지 못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그런 판단은 본능에 관계된 것이고, 직관과도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생각한다. 나는 내 고객(인간)의 기본적인 욕구, 욕망, 욕심을 충족시켜주지 못한 것이다.

 

한마디로 내가 후원을 받지 못한다면, 내가 만든 판은 현재 가치가 그 정도라는 것이다. 나는 외부상황을 탓하지 않겠다. 그런 상황은 예전부터 지금까지 쭉 그래왔던 것이기에 나는 이 상황에서 어떻게 내 목적과 목표를 달성하느냐에 모든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내가 이야기 하는 것은 현재가치이며, 본질가치를 이야기하는 것은 아니다.)

 

 

나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Entrepreneur(창업가)가 되기 위한 훈련을 하고 있는 것이다. 비록 지금은 5,000만원 후원유치도 다 못해서 빌빌거리고 있지만, 다음에는 1억, 그 다음에는 10억, 그 다음에는 100억, 그 다음에는 수조원의 판을 만들어서 이 우주를 변화시키고 싶다.

나는 좀 더 매력적이고 섹시한 판을 만들 것이다. 내가 만든 판이 현재 시점에서 어느 정도의 가치를 평가 받을지는 몰라도 나는 그것에 얽매이지 않고 열심히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다.

 

나는 할 수 있다. 나는 나와 함께 하는 모든 친구들과 함께 잘 할 수 있다.

 

 

#347091

대부분의 사람들은 위험요소를 확인하고 '이래서 안된다. 저래서 안된다.'를 얘기하고 도전하지 않는 것을 합리화?시킨다. 하지만 Entrepreneur(창업가)는 이런 상황이나 요인에 대해 아래와 같이 생각한다.

충분히 자신이 짊어질 수 있는 위험인가?

어떻게 해결하거나 회피할 수 있을까?

대안과 최선은 무엇일까?

기존의 룰 자체를 바꿀 수는 없을까?

 

 

결국, Entrepreneur(창업가)는 기회의 관점에서 문제해결능력을 가진 사람이다.

창업가는 기존에 해결되지 않던 문제에 '새로운 기술/기회/법칙 등' 활용하여, 혁신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거나 대안을 제시하는 일을 한다.

 

서두에 창업가는 돈이 없어서 춥다라고 언급했지만, 사실은 돈이 없는게 아니라 문제해결능력이 없는 것이다.

문제해결 능력은 사실 생각, 아이디어에 달려있는데, 좋은 아이디어가 없으면 그것을 해결하기가 힘들다. 나도 후원을 유치하기가 매우 힘든 상황인데, 내 아이디어와 역량이 모자라서 그런 것이라 생각된다. 내가 그런 판을 못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 이해관계자들의 정확한 니즈를 파악해서 그 결과를 새롭게 만드는 판에 적용시키고, 그 욕구를 충족시켜주어야 한다. 그러면 사람이든 돈이든 그 판에서 노는 것이다.

 

 

그것은 일부 선구자적인 사람(창업가, Entrepreneur)만이 그 가치(미래가치, 본질가치)에 중점을 두고 행동하고 실천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현재 가치로 판단하거나 의사결정하기 때문이다. 미래가치를 추론하고 알아보는 사람들도 많이 있지만, 미래가치를 두고 의사결정을 하고 지속적으로 행동하고 실천하는 이는 드물다.

그래서 얼리어답터의 성향을 가진 선구자, 혁신자, 창조자만이 의사결정과정까지 다다르는 것이다. 그리고, 그 중에서도 불굴의 인내와 끈기를 가지고 하루하루를 살아낸 자만이 그 결과(성패에 관계없는)를 확인 할 수 있는 자격이 있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그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자격이 없다.)

 

이런 사람은 이 세상을 변화시키고 움직여 나간다.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2011년 01월 16일

 

(사진 : 꿈 속의 우포, 잠자는 라이온님 작품)


잠에서 깼다.

 

꿈 속에서 그는 고민하고 있었다.

 

'여행경비를 어떻게 마련할 것인가?'

꿈 속에서 그는 계속 고민하고 또 고민했다.

 

멤버들에게 모든 업무를 맡기고,

자신은 돈을 어떻게 구할 것인지 고민하고 있었다.

 

꿈 속에서 몇 가지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꿈의 계시를 받고 나는 일어났다.

 

기억에서 지워질라 빨리 메모를 했다.

묘한 느낌이 든다.

 

 

왠지 잘 될 것 같은 생각이 든다.

나는 할 수 있다.

 

그래도 스스로에게 질문하자.

"그게 최선입니까? 확실해요?"

 

 

음식연구원에 연락해서 음식 탐방기사 제공(식사비용 해결)을 통해 활동비 지원

꿈희망미래 재단 스티브 김 이사장에게 해외 교육프로그램 라이센스 등 협의 / 홍보를 통해 현금 지원(여행경비)

현대 자동차 Accent 타고 떠나는 기업가정신 세계일주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2011년 01월 04일

 

(사진 : 촬영 리허설 장면)


기업가정신 세계일주 팀,

KBS 신년기획 특별 대토론 '한반도의 미래를 말하다'에 방청객으로 출연.

논의 주제는 한반도의 미래와 기업가정신에 대한 것이라 참가하게 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사)벤처기업협회의 연락을 받고,

부팀장인 윤승현군이 신청을 해서 참석하게 되었다.

 

우리는 방송 프로그램에 참석을 하면서,

반드시 좋은 질문을 해서 메인 카메라에 잡히겠다는 신념?으로 참석을 했으나!!

애석하게도 이미 발언자는 정해져 있었으니.....

 

또한, 출연료에서도 발언자는 10만원이고, 패널 참석자는 3만원인 점이,

우리 윤승현군을 방송패널 신청 필살클릭을 가능하게 만들었던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ㅋㅋ

 

이미 작가가 대본을 질의응답까지도 다 만들어 놓는데,

순진한? 윤승현군이 방송을 몰랐던 탓이기도 하다. ㅎㅎㅎ

 

니가 게 맛을 알아!!?? 

승현아.....니가 방송을 알아?? ㅋㅋㅋ




KBS 방송국을 들어가기 전. 촌놈들의 KBS방문 기념사진?

(올리려고 글을 쓰니 좀 부끄럽군. 그래도..... ㅋㅋ)


(사진 : KBS 본관 앞에서) 



그리고, 롸비에서도~ ㅋㅋ


(사진 : (사)벤처기업협회 홍보팀 강대리님의 뒷모습)




(사진 : 방송을 모르는 우리 윤승현군)


 

방송촬영 장면들~ 


(사진 : 촬영장 모습)

 


여튼 나는 어제 밤에 무슨 질문을 할지 고민을 좀 했었는데, 허탕을 치고 말았다.

그러나 방송 출연에 의의는 있다고 생각한다.

 

코트라 사장, BCG컨설팅 그룹 시니어 컨설턴트 대표 등

쟁쟁한 분들의 거시적 경제환경에 대한 고견과 기업가정신에 대한 논의를 현장에서 직접 들었고, 그 분들과 명함을 주고 받으며 짧게나마 인사를 나누었다는 것이 작은 성과라면 성과일 것이다.

 

패널들의 토론을 보면서 참 하고 싶은 말이 많았다.

마이크가 없어도 그냥 바로 즉석에서 묻고 싶은 것들 이야기 나누고 싶은 것들이 많았으나,

그들과 직접 대화를 나누지 못하고 방청객으로 자리를 채워야 한다는 점은

내 성격과 너무나 맞지 않았다.

 

그러나 어쩌랴!! 그것이 일당 10만원과 3만원의 차이가 아니겠나!! ㅎㅎ;

 

 

앞으로도 우리는 대한민국의 기업가정신 확산을 위해 발로 뛸 것이다.

(대한민국 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기업가정신 확산을 위해서는 날라다녀야 할 것이다. ^^)

이번 목표(일당 10만원?? ㅋㅋ)는 이루지 못했지만, 훌륭한 패널들을 직접 만나서

그 이야기를 직접 들을 수 있었고, 이런 시도 자체가 중요한 것이라 생각된다.

 

승현이에게 이런 경험과 기회를 만들어주어서 고맙고,

앞으로도 더욱 큰 기회(일당?? ㅋㅋ)를 만들어주길 희망한다.



(사진 : 나의 소중한 일당이 담긴 봉투! 푸르스름한거 보이죠??)


나는 할 수 있다.

우리는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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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2월 22일

 


(사진 : 판선이가 예전에 만들어준 월간 정보지?)



오늘은 정말 새로운 이야기의 시작이라는 거창한? 제목을 붙여도 될만한 일이 있었다.

(주)비더스토리 박정용 대표님(옛날엔 부장님이였는데, 아직 그게 더 입에 붙어있다.)과 심PD님, 석재준 대표, 승현이가 함께 모여 미래가치?를 위한 첫 만남을 가졌다.

 

불확실한 구체적인 이야기.

무모한 사람들의 허구맹랑한 이야기일지도 모르겠지만, 서로의 미래 모습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모였다.

 

오늘 이 자리는 박대표님이 마련해주셨고, 즉각 실행의 귀재답게 바로 자리를 만드셨다. 맥주 한 잔, 물 한 잔 없이 우리는 3시간 동안 서로의 꿈과 목표에 대해 이야기 하고, 고민들을 쏟아냈다. (고민은 주로 키드인 내가 박대표님이나 심PD님께 쏟아냈다.)


우리 프로젝트가 창업과정과 똑같고 무엇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나는 답을 갖고 있지 않기 때문에 항상 그것에 대한 끝없는 갈망과 목마름이 있었기 때문에 오늘 그게 터져나왔는지도 모르겠다.

승현이와의 관계도 이런 자리를 통해 직간접적으로 소통할 수 있고, 서로 간에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있는 기회이기도 했다.

 

어제 2시간을 자고 새벽에 겨우 눈을 떠 대천을 갔고, 재준이와 심PD님까지 만나뵌 것이 우연이 아닌 비슷한 꿈을 꾸는 동지들이기에 가능한 것 아닐까.

지금도 눈을 뜨기 힘든 상황이지만, 억척스럽게라도 이 마음을 표현하고자 전원버튼을 재빨리 눌렀다. 찢어질 듯한 목은 나를 짖누르고 날카롭게 만들지만, 오늘 이 신경이 찢어지는 느낌은 견딜만하기도 하다.

 

신경이 끊어지는 고통보다 동지가 생길 것 같은 희망에 대한 느낌이 더욱 커서일까?

 

오늘 밤, 나는 꿈을 꿀 것이다.

더 큰, 더 나은 내일의 우리 모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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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0월 27일


예전에 이 프로젝트를 시작하면서 얼마 안되서,


승현이가 다녔던 회사(우리메디컬그룹)의 팀장님한테 인사드리고 조언을 구한 적이 있다.


그때 그 똘똘이 스머프 팀장님(승현이가 그를 부르는 애칭)이 프로젝트에 대한 조언도 해주시고, 주변에 도움이 될만한 사람을 소개시켜주는 과정에서 우연히 특강을 들었는데 매우 좋았다면서, 우리 프로젝트를 눈여겨봐주실 분이라고 꼭 한번 만나보라고 하면서 명함을 복사해주셨다.

꼭 한번은 만나주실 것 같다고, 도와주실지도 모르니까 한번 연락 드려보라는 것이였다.


그 명함의 주인공이 바로 DHF리더십센터 김윤종 이사장님이다.

아직 연락을 못 드렸는데, 그가 대전에서 특강을 한다기에 꼭 들어볼 생각이다.

 

 

그는 어떤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낼지..... 궁금하다.



이 정보는 충남대학교 강성구 창업지원관님이 전해주셨다. 

ㅎㅎ 몇 번 찾아가서 인사드린 적이 있는 분이다. (매우 점잖으시고, 예의가 바른 분이다.)

우리 프로젝트를 항상 마음으로 응원해주시는 분이기도 하다.



강성구 창업지원관님이 보내준 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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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충남대 창업지원담당관 이영섭, 강성구입니다.

천고마비의 계절에 우리의 마음도 살찌울 만한 강의가 있어 메일 보냅니다.

각 학교에서도 관심있는 학우들께 홍보 좀 해 주시면 감사드립니다.

주위의 분들에게도 홍보해 주시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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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조원의 신화! 아시아의 빌게이츠! 스티브 김 초청강의 관련 내용입니다.

<초청 강연 개요>


 ㅇ 강연주제 : 꿈, 희망, 미래 그리고 행복한 삶


 ㅇ 강연일시 : 2010.11.2(화) 14:00 ~ 16:00


 ㅇ 장       소 : 백마홀(정심화 국제문화회관)

 

기업가_정신_특강_기본계획.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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