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03월 6일 [영국 4일차] 런던은 한가한데, 우리는 분주하다. 기업가정신 세계일주 오늘은 일요일. 그러나, 우리는 쉴 수가 없다. 승현이와 진영이는 교회를 가고, 나는 컨텐츠를 쓰기 위해, 홀로 숙소에 남았다. 나는 못다 쓴 글들을 정리하고 싶은 욕구와 영국 인터뷰, 국내 서포터즈와의 온라인 회의 때문에 남아 있고, 다른 친구들은 숙소를 나섰다. 오늘은 하루 종일 컨텐츠를 쓰고, 인터뷰 관련 연락만 계속 했다. 아직 인터뷰 일정이 정확하게 잡힌 것이 없기에, 어디 놀러갈 여유가 없다. 나는 우리가 가진 불확실성을 자꾸 끄집어내어, 현실이라는 세계에 자꾸 담궜다 빼내는 일을 반복해야한다. 하지만, 쉽지는 않은 일이다. 고통스럽고 외로운 일이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즐거움이 있다. 나는 이 즐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