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은 정말 울고 싶었다.
그냥 아들을 부둥켜 안고 큰 소리로 목 놓아 울고 싶었다.
무엇이 나를 한 없이 짓누르고 있는데, 나는 이로 부터 도망치고 싶다.
먹고 살려면 좀 더 치열하게 살아야 한다는 것에 반기를 들고 싶다.
창업가로서 치열하지 않는 삶은 좀 아이러니한 것이 현실일지도 모르지만.
더 이상 치열하게 살고 싶지가 않다.
그게 대한민국에서 과연 될까?
치열하게 삶을 살아내지 않으면 과연 우리는 먹고 살 수 있는가?
이렇게 발버둥을 치는데, 왜 이리도 삶은 팍팍할까?
덜 발버둥을 쳐서 그런건가?
왜 치열하게 살아야 하나.
무엇을 위해.
홀로 질문에 질문을 더하는 하루.
그러나, 오늘도 내일도 끝끝내 살아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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