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2월 27일 (사진 : 오늘 아침은 온세상에 눈꽃이 활짝 피었다.) 오늘 아침. 불연듯 부모님이 창업을 하지 말라고 말리셨다. 안정된 좋은 직장을 구해서 평범하게 사는게 어떠냐고 말이다. 머지?? 갑자기 왜 이러시나라고 생각들기 전에 이런 생각이 들었다. '창업자의 삶은 평범하지 않은건가??' '창업자의 삶은 고통과 인내뿐인가??' 부모님의 논리에..... 창업은 고생 길이며, 집 말아먹고, 친척 돈 빌려 함께 죽자는 물귀신 같은 것이였다. 이토록 창업이 얼마나 위험하고 성공확률이 낮은지, 어제 결혼식장에서 뵌 삼촌뻘되는 친척의 사례까지 들어가며, 이른 아침부터 설득을 하시는 부모님의 말씀을 나는 묵묵히 들었다. "정혀이 니 어제 결혼식에서 본 XX아제 봤제?? 가 얼굴 때깔이 어떻드노? 가..